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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이야기

[IT트렌드] 웹3.0(Web 3.0)이 도대체 뭐지? (1) - Forbes 기사 번역 포함

by H Julia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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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 3.0이 도대체 뭐지?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인가? 새로운 기능이 보완되는 크롬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에지(구 익스플로러)인가? (결론은 '아니다'!)

 

 

웹 3.0이라는 단어가 작년부터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는데, 이름만 봐서는 도대체 이게 뭔지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았다. 혹자는 웹 3.0이 인터넷의 미래라고 하고, 또 누군가(일론 머스크)는 그저 마케팅 용어일 뿐이라고 한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간단한 개념 요약✔포브스 기사 번역을 통해 웹 3.0(Web3.0)을 대략 살펴보고, 다음 포스트에서 아래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웹 3.0은 어떤 서비스가 어떻게 구현될 것인지, 관련된 개념들은 무엇인지 상세히 알아보겠다. 

① 개인의 참여와 활동 확대 (교환거래, 경제적 이익창출 등)
② 투명성
③ 분산화 


# '개인의 참여와 활동이 확대된', '투명'하고 '분산화' 된 새로운 인터넷 생태계

 웹 3.0은 현재 우리 곁에 있는 어떤 기술이 아니라, 우리가 (장님 코끼리 만지듯) 다가가고 있는 미래 인터넷의 모습이다. 웹 3.0을 이루는 여러 가지 개념*(DeFi, DAO 등)과 웹 3.0으로 예상되는 미래의 모습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웹 3.0이란 '개인의 참여와 활동이 확대된', '투명'하고 '분산화'된 새로운 인터넷 생태계로 정의할 수 있다. (Why? 그건 다음 포스트에서 😉)

 


[웹 3.0, 이전 세대와 뭐가 달라질까?]

  웹 1.0 웹 2.0 웹 3.0
참여자 역할 읽기 읽기, 쓰기 읽기, 쓰기, 소유와 거래
소유권 (수익자) 개발자/컨텐츠 제공자*
*html  이해, 홈페이지 제작능력 필수
플랫폼 플랫폼, 개인 등으로 다변화
이용 수단 PC 모바일 PC, 모바일,
Virtual 기기(AR/VR 등)
예시 개인 홈페이지, 온라인뉴스아울렛 페이스북, 싸이월드, 인스타그램 등 분산형 커뮤니티 (메타버스, dApp), 개인간 온라인 거래 등

 

# 포브스(Forbes) 기사 살펴보기 -  웹 3.0(Web3.0)의 역사

2022년 8월 Forbes 기사를 번역하여 소개한다.


원문을 함께 보려면 클릭↓


https://www.forbes.com/advisor/investing/cryptocurrency/what-is-web-3-0/

 

A Brief History Of Web 3.0

The first website in history was created in 1991. You can still view it online today. The internet has evolved immeasurably from those early days, and it now has more than 5 billion regular users, roughly 63% of the world’s population. Some people believ

www.forbes.com

 

 

< 웹 3.0(Web3.0)의 역사 >
- 기고: 댄 애쉬모어
- 번역:Julia Cho

역사상 최초의 웹사이트는 1991년에 만들어졌고, 지금도 온라인에서 볼 수 있다. (http://info.cern.ch/ 최초의 웹사이트를 보려면 클릭)

인터넷은 초창기에 비해 엄청나게 발전했으며, 현재는 전 세계 인구의 약 63%인 50억 명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웹 3.0(Web3라고도 함)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인터넷 패러다임이 도래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들은 1990년대 웹 1.0이 그랬던 것처럼 차세대 기술의 집합이 사회를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라 주장한다.

 이러한 거창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Web 3.0의 개념은 혼란스럽고 와닿지 않을 수 있다. Web 3.0이 무엇인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Web 3.0에 대한 비판들을 자세히 살펴보자. 

웹 1.0: 정적 웹

 인터넷의 초창기 버전은 "정적 웹"이라고도 불린다. 대체로 상호작용이 불가한 '읽기 전용' 웹 페이지로 구성되었다. Web 1.0은 정적인 페이지 탐색 외에 다른 기능은 제공하지 않았다. 콘텐츠 생성은 선택된 소수만이 할 수 있었고 정보 검색은 매우 어려웠다.

웹 2.0: 동적 웹
 2004년 10월, 오라일리 미디어와 미디어라이브는 웹에 적용된 수많은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알리기 위해 최초의 Web 2.0 콘퍼런스를 주최했다. 2005년 후반에는 유튜브가 세상에 나왔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는 인터넷이 동적 콘텐츠 시대로 출발했음을 알리는 웹 2.0 혁명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이제 사용자는 상호 작용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시대의 가장 큰 상징은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의 출현이다. 2007년에 출시된 최초의 iPhone과 함께 곧 스마트폰이 뒤따랐다.

오래 지나지 않아 우리 모두는 손바닥에서 즉시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고, 댓글을 달았다. Web 1.0이 '읽기 전용'의 반복이라면 Web 2.0은 읽기/쓰기로 업그레이드되었고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인터넷이다.

웹 3.0이란?
 웹 3.0, 인터넷에 "읽기/쓰기/소유"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생각해 보자.
아직 Web 3.0은 구체화된 것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다. 암호화폐 개발자와 마니아를 위해 Web 3.0은 암호화폐의 핵심인 탈중앙화, 토큰 기반 경제 및 블록체인 기술과 개념을 포괄한다.

이러한 Web3에 대한 비전은 오늘날 온라인 세계의 보다 민주적인 버전이다. 지배적인 빅 데이터 회사 및 중앙 권력자들의 통제력을 제거하고 소유권의 개념을 대중에게 넘긴다. 이것이 탈중앙화의 의미이다.

탈중앙화는 인터넷 사용자가 개인 대 개인으로 거래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중개 플랫폼을 제외함으로써 통제기관의 힘을 없앤다. 사용자 프라이버시, 투명성 및 소유권에 중점을 둔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가 등장한다. 암호화폐와 토큰 경제는 제 주체의 권한이 닿지 않는 외부에 정보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하여 이러한 탈중앙화 모델을 용이하게 한다.

 일부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토큰 보유자들의 민주화 주장에도 불구하고, 결국  토큰 보유자가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벤처 자본가와 얼리 어답터에게 다시 통제권이 중앙화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Web 3.0에 대한 가장 널리 알려진 비판이다.

웹 3.0 기술
Web 3.0이 어떤 방향으로 개발될지는 아직 많은 길이 열려있다. 다음은 현재 배포되기 시작한 몇 가지 Web3 기술이다.

DeFi: 탈중앙화 금융
가장 흥미로운 분야 중 하나는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의 줄임말인 DeFi다. DeFi는 은행, 지불 중개자 또는 다른 중개자와 같은 중앙 기관의 필요성을 제거하여 금융 부문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P2P 금융 시스템이 중앙 기관을 대체할 것이다.

DeFi 지지자들은 이러한 방식이 수수료를 줄이고 거래를 빠르게 하며 자본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대부분의 Web3 애플리케이션과 마찬가지로 모든 대출 금액, 담보 및 기타 데이터를 누구나 블록체인에 접근해 볼 수 있으므로 투명성도 향상될 것이다. 특정 관할 구역의 경우 접근성도 향상된다. DeFi는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사람이 서류 작업이나 제3자 확인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은행 및 기타 금융 중개 기관이 제공하는 대부분의 서비스도 DeFi가 대신할 수 있다고 지지자들은 주장한다. 여기에는 은행 예금, 대출, 자산 거래 및 보험 등이 포함된다.

널리 사용되는 DeFi 프로토콜의 몇 가지 예로는 금융 거래를 수행하도록 설계된 Uniswap(UNI), Aave(AAVE) 및 Chainlink(LINK)가 있다.

NFT: 대체 불가능한 토큰
NFT(Non-Fungible Token)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의 한 종류다.

각 NFT는 고유하며(대체 불가능) 어떤 두 개의 NFT도 동일하지 않다. 이와 반대로 대체 가능한 달러와 비교하면, 1달러는 다른 달러와 정확히 동일하다. (으음..? 일반 화폐에도 고유 번호가 있지 않나...?)

지지자들은 NFT에 다양한 잠재적 용처가 있다고 하지만, 현재까지 유일하게 널리 사용되는 분야는 디지털 예술품이다. 2021년 암호화폐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디지털 아트 NFT가 수백만 달러에 판매되는 일이 흔하게 일어났다. 그러나 2020년에 암호화폐 시장이 얼어붙으며 NFT 시장도 폭락했다. 전문 투자자와 예술계 평론가들은 NFT를 투기 거품에 불과하다고 비웃었다.

암호화 세계는 아직 NFT를 포기하지 않았으며 Web3 지지자들은 NFT가 지적 재산 확인, 문서 인증 및 다양한 암호화 게임 기능에 유용하다고 보고 있다. 암호 거래 플랫폼 Aurox의 CEO인 지오르지 카자라데는 "NFT는 변조 방지 식별, 콘서트 티켓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생활의 많은 측면을 바꿀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NFT는 극도로 투기성이 짙습니다."

Ethereum(ETH), Solana(SOL) 및 Avalanche(AVAX)과 같은 거래되고 있는 많은 유형의 암호화폐가 블록체인에서 NFT를 지원한다. 

DAO: 탈중앙화 자율 조직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는 복잡하게 들릴 수 있지만 기본 개념은 간단하다. DAO는 규칙, 계획 및 목표가 모두 블록체인에 코딩된, 공통 목적을 위해 형성된 그룹이다.

DAO는 회원이 관리한다. 지지자들은 DAO에 계층 구조, 관료주의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보유한 암호화 토큰의 양에 따라 투표가 이루어지는 민주적 구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eMerge Americas의 CEO인 펠리스 고로르도는 "DAO가 많은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모든 금융 거래가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제삼자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대신 거래내역을 수정할 수 없는 투명한 스마트 계약으로 진행됩니다. 경영진, 이사회, 투자자로 구성된 전통적인 수직적 회사 구조에서 탈피한 DAO는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고 필요하면 투표도 할 수 있도록 합니다.”라고 Gorordo는 말했다.  

 

 

개인의 활동이 확대된 웹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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